본문
116.8 x 80.3cm, acrylic on canvas
붉은 선들이 겹겹이 공간을 가르고,
나는 그사이에 놓인 몸의 숨을 바라본다.
닫힌 것 같지만 끝내 닫히지 않는 경계
그 틈에서 미세하게 흔들리는 존재의
그림자를 포착하고 싶었다.
빛과 그림자가 뒤엉킨 구조 속에서,
나는 보이지 않는 문을 더듬듯 앞으로 향한다.
보이지 않는 출구를 꿈꾸는
한순간의 기록이다.
116.8 x 80.3cm, acrylic on canvas
붉은 선들이 겹겹이 공간을 가르고,
나는 그사이에 놓인 몸의 숨을 바라본다.
닫힌 것 같지만 끝내 닫히지 않는 경계
그 틈에서 미세하게 흔들리는 존재의
그림자를 포착하고 싶었다.
빛과 그림자가 뒤엉킨 구조 속에서,
나는 보이지 않는 문을 더듬듯 앞으로 향한다.
보이지 않는 출구를 꿈꾸는
한순간의 기록이다.